김정림 안동시의원, “한옥과 골목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필요”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7 19: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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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동 한옥·문화예술 공간·서부시장 연계한 관광모델 제안
▲ 김정림 안동시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안동시의회 김정림 의원(태화·평화·안기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일 열린 제27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한옥과 오래된 골목, 전통시장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정림 의원은 안동이 풍부한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관광객의 방문이 지역 내 숙박과 소비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주시의 ‘행복황촌 마을호텔’과 일본의 분산형 숙박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마을 곳곳의 숙박시설과 상점, 문화공간을 하나의 관광체계로 연결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이에 태화동 서경지마을의 한옥과 마을예술창작소 ‘서로이음’, 인근 서부시장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활용 가능한 한옥과 빈집을 발굴하고, 민간의 공간기획 역량과 주민·청년의 참여를 결합해 숙박과 문화체험, 지역상권 이용이 함께 이루어지는 관광환경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옥 숙박과 서부시장 이용권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시범 운영하고, 숙박률과 체류시간, 상권 매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정림 의원은 “대규모 한옥단지를 새로 조성하는 것만이 관광 활성화의 해답은 아니다”며 “안동에 남아 있는 한옥과 골목, 기존 상권을 어떻게 활용하고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래된 한옥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골목과 시장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안동시가 체류형 관광 시범사업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이 안동에 머물고 소비하며,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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