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구본환 의원, 금고동 제1매립장 부지 활용 방안 토론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2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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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으로 주민·전문가·집행부와 함께 활용 방안 찾아
▲ 구본환의원 금고동 매립장 부지활용방안 토론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대전시의회는 28일 구즉문화센터에서 ‘금고동 제1매립장 부지 활용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금고동 제1매립장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대전시의회 구본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4)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1998년부터 약 30년간 대전시 생활폐기물을 처리해 온 금고동 제1매립장의 매립종료(2027년 1월 예정)를 앞두고, 종료 후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형복 대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매립 종료는 폐기물 반입의 종료일 뿐 토지관리의 종료가 아니다”라며, 부지 활용의 출발점은 ‘어떤 시설을 유치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느 구역을, 언제, 어떤 조건으로 개방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본계획에 앞서 구역별 안전등급을 담은 ‘개발가능도 지도’를 작성하고, 안전이 확인된 가장자리 구역부터 조기에 개방하며, 조성사업이 아닌 30년 운영프로그램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정토론에 나선 허홍범 금고동 토지주협의체 대표는 금고동에 매립장과 소각장 등 각종 환경시설이 집중되어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왔다고 발혔다. 이어 사업지 밖에 남은 미보상 토지와 재산권 제한 실태를 전면 조사하고, 악취·먼지·해충 등 생활환경 문제를 지속 점검하며, 활용 계획의 일정과 재원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등을 요청했다.

토론에 참여한 복수의 시 관계자는 매립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의회·시민·전문가와 활용방안을 계속 논의할 것이라며, 환경안전을 기반으로 한 생태·치유형 공원과 지역 일자리·로컬푸드·상권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형 공원을 제시했다.

구본환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금고동 제1매립장은 30년 동안 대전시민의 생활을 지탱해 온 곳이며, 그 곁에서 불편을 견뎌 온 주민들게 이제는 시가 답해야 할 떄”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이 확보되기 전에는 어떤 시설도 앞세우지 않고,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듣고 일정과 재원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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