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현장회의·공공기관 이전 범시민 유치기구·‘물 문제’ 부산·경남의회 연석회의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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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대 부산광역시의회 출범 100일 기자회견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의회는 제10대 의회 출범 100일을 맞아 8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강무길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지난 100일 뜨겁게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소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100일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오늘을 지키고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먼저 기자회견에서 밝힌 지난 100일간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로는 ▲부산시 조직개편안·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 합의 및 여·야 협치 간담회 정례화 등 소통과 협력 기반 마련,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시스템 전면 개편 등 견제·감시 강화, ▲3개 특별위원회 조속 가동 등 발 빠른 현안 대응, ▲고물가·고금리 속 시민 부담 경감 위한 입법 활동, ▲역대 최다 16개 연구 모임성·국외공무출장 예산 반납 등이 꼽혔다.
부산광역시의회는 이들 성과를 발판으로‘시민의 오늘을 지키는 의회’,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 ‘성과로 답하는 일 잘하는 의회’세 가지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혔다.
먼저 ‘시민의 오늘을 지키는 의회’를 위해 민생현장회의를 본격 가동하고, 부산상공회의소와 정책협의 창구를 마련해 기업과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경남의회 연석회의 정례 개최를 추진하고, 부산과 경남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건축 전문가 단체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실태조사와 정비체계를 마련한다. 빈집의 노후 상태뿐만 아니라 활용 가능성까지 살펴 안전 확보와 도시재생을 함께 고려한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로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를 위해 부·울·경 초광역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9월 29일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과 만나 10월 중 ‘부·울·경의회 광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협력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개 광역의회는 국비 확보, 공공기관 이전, 광역 교통망, 원전·에너지·전력 생태계 등 9개 분야에서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정치권과 경제계,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범시민 유치기구 결성을 추진하고,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개항과 통합LCC 본사 유치에도 의회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 번째로 ‘성과로 답하는 일 잘하는 의회’를 구현한다.
의정자문위원회를 확대해 의회의 싱크탱크로 운영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의장 직속 자문기구를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한다. 발굴된 정책 과제는 가칭 ‘부산광역시의회 정책포럼’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제 정책과 제도로 발전시킨다.
첫 정책포럼은 오는 10월 26일 개최하며, 대학가 공실 문제와 관련한 캠퍼스타운 조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부산구치소 이전, 해수담수화 시설 활용 등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포럼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의회-부산시-교육청 간 정책협의회를 본격 가동하고,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비해 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강무길 의장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지금 부산은 글로벌 해양수도를 향한 걸음에 박차를 가해야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지 못한다면 아무리 빛나는 미래도 신기루에 불과하다”며, “부산광역시의회가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시민의 오늘은 지키고 부산의 내일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광역시의회는 오는 15일 동구 매축지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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