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원도심 노인복지관 신축, 승기천~송도워터프론트 자전거도로 조성 건의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우성 의원(민·연수2)이 연수구 원도심 시·구의원들과 뜻을 모아 주민 체감도가 높은 공통공약 2건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박찬대 인천시장에게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연수구 원도심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시·구의원들이 공동으로 발굴해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석 의원들은 구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예산과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 차원의 재정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첫 번째 건의 사항은 원도심 노인복지관 신축이다.
연수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2016년 2만6천여 명에서 2026년 6만여 명 수준으로 10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었지만, 같은 기간 노인복지관은 3곳에 그쳐 고령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원들은 어르신들의 여가·복지·건강 기능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신규 복지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보고, 총사업비 137억 원 중 50%인 68억5천만 원의 시비 지원을 요청했다.
두 번째는 승기천~송도워터프론트 자전거도로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다.
이 사업은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총 150억 원 규모 사업으로, 이 가운데 120억 원이 시비로 투입된다.
의원들은 구간 간 연결성을 높여 주민 생활권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친환경 교통 기반을 확충하려면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설명하며, 특히 남아 있는 2026년도 경제자유구역청 사업비 20억 원 이 조속히 교부될 수 있도록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의원들은 이번 건의가 특정 지역만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통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노인복지관 신축은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필수 복지 기반 확충이라는 의미가 있고, 자전거도로 사업은 원도심과 송도를 연결하는 생활권 통합 기반이라는 점에서 지역 균형발전 효과도 기대된다.
김우성 의원은 “이번에 건의한 두 사업은 연수구 원도심 시·구의원들이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현안으로 함께 선정한 공통공약”이라며 “시와 구가 책임 있게 역할을 나눠야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인천시의 신속한 재정 지원과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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