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대학 2곳과 손잡은 경상국립대…QS 정상회의 기간 협약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6: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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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B University와 교환학생·공동연구 확대 논의
▲ 경상국립대가 인도네시아 파자자란대학교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국립대가 인도네시아 파자자란대학교, 말레이시아 세기대학교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IPB University(보고르농업대학교)와는 교환학생 확대와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해외 우수 대학과의 교육·연구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 기반을 강화하며, 대학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일정에는 권진회 총장과 황세운 기획처장 등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QS 아시아·태평양 고등교육 정상회의 2026(QS Higher Ed Summit: Asia Pacific 2026)에 참가했다.

세계 각국의 대학 관계자와 고등교육 전문가가 고등교육의 발전 방향과 대학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대학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경상국립대는 이 자리에서 해외 대학 관계자들과 학생·교원 교류, 국제공동연구 등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대학의 교육·연구 경쟁력과 글로컬대학사업의 주요 성과도 소개했다.

행사 기간인 11월 3일 협약을 맺은 파자자란대학교(Universitas Padjadjaran)는 1957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국립 종합대학교다. 2027년 QS 세계대학평가 496위, 2026년 QS 아시아대학평가 96위를 기록했으며, 의학·보건, 농업·생명과학, 법학 등이 강점 분야다.

11월 4일 협약을 맺은 세기대학교(SEGi University)는 1977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사립대학교다.

2027년 QS 세계대학평가 701~710위, 2026년 QS 아시아대학평가 350위를 기록했으며, 산업계 연계 교육과 글로벌 산학협력 분야에 강점이 있다.
두 협약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학생·교원 교류, 학술·연구협력,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국제학술행사 개최 등 협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방문단은 11월 2일보고르에 있는 IPB University를 방문해 양 대학의 기존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대인 IPB University는 2027년 QS 세계대학평가 419위에 올랐고, 2026년 QS 학문분야별 평가 농업·산림 분야에서는 세계 48위로 인도네시아 대학 중 1위다. 농업·생명과학, 환경, 수산 분야를 특성화하고 있다.

경상국립대와 IPB University는 CAMPUS Asia-AIMS 사업과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등을 통해 교육·연구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CAMPUS Asia-AIMS 사업으로는 농업·생명과학 분야 학기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으로는 IPB University의 스마트농업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이러한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이공계·농생명·환경 분야 우수 대학원생 및 글로벌 인재 유치 ▲단기 및 학기제 파견·초청 교환학생 규모 확대 ▲글로컬대학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인도네시아 산학연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 협력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권진회 총장은 “해외 우수대학과의 실질적인 교육·연구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는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컬대학사업의 국제화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연구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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