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2027년도 본예산안 5조 5,811억 원 편성…학생 성장·미래교육 집중 투자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8: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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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교육청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7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전년도 본예산 대비 2,924억 원(5.5%) 증가한 5조 5,81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과 인건비·복지사업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재정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교육청은 불요불급한 경비를 조정하고 학생교육과 직결되는 핵심사업에 재원을 우선 배분했다. 특히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교육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미래교육 기반 확충과 학교 교육여건 개선 등 필수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7년도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이전수입 4조 6,075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8,972억 원, 기타이전수입 51억 원, 자체수입 311억 원, 전년도이월금 등 402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이라는 정책 방향 아래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역량 강화, 진로·진학·직업교육 확대, 교육활동 보호와 교육복지 강화, 학교 교육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2027년도 세출예산을 편성했다.

학생의 배움과 성장, 미래교육 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조기독서교육 강화,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 운영 등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94억 원 ▲바다학교 운영 등 지속 가능한 AI융합·생태·평화교육 확대 등 118억 원 ▲인천형 사회정서학습과 학생자치 활성화 등 인성·민주시민교육 지원 88억 원 ▲학생 맞춤형 진학지원 강화, 진로·직업 멘토단 운영 등 진로·진학·직업교육 지원 178억 원 ▲세계로배움학교 운영, 인천길 탐방 및 국제교류 교육 확대 46억 원 ▲특수교육여건 개선 및 특수교육대상학생 자립·성장 지원 등 포용교육 강화 315억 원 ▲교육활동 보호, 교원 법률·심리 지원 및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62억 원 ▲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원도심 교육균형발전 및 학교 현장 지원 2,894억 원 등 총 3,795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냉난방시설 교체, 노후 외벽 개선 등에 총 2,581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재정지원·학생복지·유아학비 사업에서는 ▲학교의 자율적인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학교기본운영비와 사립학교 재정지원 6,454억 원 ▲학생 교육복지 지원과 무상급식 등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3,764억 원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지원 등 유아교육·보육 지원 2,671억 원 등 총 1조 2,889억 원을 편성했다.

인건비 및 기타 필수경비로는 ▲교원·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원 등의 인건비 3조 1,606억 원 ▲민간투자사업(BTL)으로 건립한 학교시설의 상환비 537억 원 ▲평생학습 기회 확대 등 평생교육 지원 133억 원 ▲교육행정 운영 및 학교 현장 지원 597억 원 ▲그 밖의 교육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비 3,673억 원 등 총 3조 6,546억 원을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사업의 우선순위와 집행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한정된 재원이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투자는 흔들림 없이 이어가야 한다”라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읽걷쓰AI로 미래를 주도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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