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국내 밀 생산 기반 확대와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국산 밀 데이’ 사업의 취지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및 단체급식 현장에서 국산 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2025년 ‘국산 밀 데이’의 중점 추진 전략과 더불어 정부의 소비 촉진 관련 주요 지원사업,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특히 급식소 여건에 맞춘 국산 밀 중심 식단 구성법, 교육자료 및 홍보 콘텐츠 제공, 참여형 이벤트 추진 등 실제 급식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안내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급식 현장의 영양사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통해 국산 밀 소비 확산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급식과 대량 소비처를 중심으로 국산 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