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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언 중인 해운대구의회 박기훈 의원(국민의힘 재송1동)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회 국민의힘 박기훈 의원(재송1동)은 9월 18일 열린 제2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통해 하수관로 사업에 따른 도로 재포장 과정에서 적정한 절삭공정과 포장 품질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부산시와 부산시 건설본부에 공사방법 개선과 현장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촉구건의안을 통해 과거 윗반송로 51번길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투스콘 포장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존 포장에 대한 절삭 없이 덧씌우는 방식으로 공사가 이루어지면서 도로 높이가 상승했고, 이후 빗물 유입 우려와 현관문 개방 불편 등 주민 민원이 발생한 사례를 언급했다.
박 의원은 “결국 보수가 필요하게 됐고, 이는 행정의 비효율과 예산 낭비는 물론 주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졌다”며 “도로 재포장의 절삭공정은 단순히 기존 아스팔트를 깎아내는 작업이 아니라 도로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새로운 아스콘과 기존 도로의 접착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품질관리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계 및 시방 기준에 맞는 적정한 절삭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절삭 깊이가 줄어들고 아스콘 사용량이 감소하면 단기적으로는 공사비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포장 균열이나 들뜸 등 추가적인 보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포장공사를 앞두고 있는 재송동 1152번지와 재송동 119번지 일대에 대해서도 각별한 현장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해당 지역은 사유지 도로라는 이유로 오랜 기간 제대로 된 포장공사가 이루어지지 못해 주민 민원이 지속돼 왔다”며 “주택 대문과 도로의 높이가 거의 일치하는 곳이 많아 충분한 절삭 없이 포장할 경우 빗물 유입이나 출입 불편 등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면도로 역시 절삭과 포장공정이 설계기준에 맞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포장 들뜸이나 균열 등이 발생해 결국 추가적인 보수와 예산 투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진행된 하수관로 사업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며 “사업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설계와 시방 기준에 맞는 절삭이 이루어지는지, 적정한 포장 두께와 자재가 사용되는지, 맨홀과 하수관 높이 및 도로 단차가 적정하게 맞춰지는지를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운대구의회는 부산시에 ▲현재 진행 중인 하수관로 사업의 도로 포장공정 에 대한 적정 절삭 여부 철저 확인 ▲부산시 건설본부의 포장공정 현장감독 및 품질관리 강화 ▲주택 출입구와 도로 높이가 밀접한 지역 및 이면도로의 현장 여건을 반영한 시공 ▲공사 완료 후 반복적인 재포장과 보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단계부터 품질관리 강화 등을 건의했다.
박기훈 의원은 “하수관로 사업은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그리고 소중한 세금이 함께 걸려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부산시와 부산시 건설본부가 건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철저한 현장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모범적인 사업으로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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