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대전오월드 현장 점검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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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수지 개선과 노후시설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폭넓게 점검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대전오월드 현장 점검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하경옥)가 운영 여건 개선이 필요한 대전오월드를 찾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현장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중구 사정공원로 소재 대전오월드를 방문해 대전도시공사로부터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동물원·놀이시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하경옥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과 대전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전오월드는 2002년 동물원 개장을 시작으로 플라워랜드, 버드랜드 등을 잇달아 조성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복합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오월드는 최근 수년간 운영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고, 시설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 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재정 부담이 한층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위원회는 안정적인 운영 방향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대전도시공사에 주문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지난 4월 발생한 늑대 탈출 사고 이후 마련된 안전관리 대책의 이행 상황도 점검했다. 당시 늑대 한 마리가 사육시설을 벗어났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안전하게 포획됐으며, 이후 관계 법령에 따른 시설 보완 절차를 거쳐 재개장한 바 있다. 위원들은 이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보강된 안전시설과 사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하경옥 위원장은 “오월드는 대전시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공간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대전도시공사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논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통해 대전도시공사의 경영개선 및 안전관리 대책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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