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낙태약 합법화-차별금지법’ 반대 연대 나선다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6 2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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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청와대 앞 통합국민대회 개최.. 개신교, 천주교, 불교, 유교 참여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종교계가 낙태약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연대집회를 연다.

 

6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낙태약 합법화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오는 13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약 3000명 규모의 통합국민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1일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국민대회에 이어 정부와 국회에 관련 정책과 입법 추진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개신교계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집회에 천주교, 불교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유교계 대표도 발언에 나서는 등 종교계의 공동 대응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국민대회의 핵심 의제는 약물에 의한 인공임신중절 의약품(낙태약) 도입 문제다.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충분한 법률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도입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서도 인간 존엄성과 부당한 차별 금지 원칙은 존중하지만, 헌법상 보장된 신앙·양심·표현의 자유와 종교기관 자율성 충돌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국민대회에서는 김길수 목사(기독교), 법운 스님(불교), 오석준 신부(천주교), 강유봉 대표(유교) 등 종교계 대표들의 발언과 조영길 변호사 등 전문가 발언, 학부모 및 다음 세대 발언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마지막 낙태약 도입 추진 중단, 포괄적 차별금지법 재검토, 생명 보호와 양심의 자유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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