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의약품 규제기관 대표 서울에 모였다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3 2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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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ICMRA 정상회의 개최...AI 이용한 의약품 규제방향 논의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서울에서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주요 의약품 규제기관이 참여하는 기관장급 국제협의체인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 정상회의 및 총회'를 3일부터 6일까지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서울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2013년 ICMRA 설립회원으로 참여한 이래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

 

식약처는 지난 9월 ICMRA 집행위원회(2026~2029년 임기) 회원국으로 선출된 직후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이머 쿡,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야스히로 후지와라 등 총 30개국의 의약품 규제기관 대표가 참석한다.

 

4일 개최되는 정상회의에서는 각국 규제기관장이 참석하여 ▲의약품 규제 분야 인공지능의 글로벌 동향 및 실질적 이행 전략(세션1) ▲새로운 접근법의 활성화 및 차세대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등 미래 의약품 규제(세션2)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과 함께 세션1의 공동 좌장을 맡는다.

 

해당 세션은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체 심포지엄(AIRIS) 2026'을 겸하여 열리는 것이다.

 

식약처가 앞서 미국 FDA(24년), 세계보건기구(WHO, 25년)과 공동 주최하여 주도해 온 AIRIS의 글로벌 논의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유럽 의약품청,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GA) 등 주요국 규제기관장과 양자회의를 갖고, 공동 심사 및 의약품 규제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규제 협력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서울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집행위원회 회원국이자 개최국으로서 글로벌 의약품 규제 현안을 주도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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