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광주~나주 택시요금・광역버스 체계 개선해야”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8 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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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도착요금 30% 추가 가산 폐지…택시요금 조정 촉구
▲ 5분자유발언에 나선 이은정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7일 제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와 나주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실제 생활권에 맞게 대중교통 운행체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광주와 나주가 공동혁신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재 교통체계가 변화한 이동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주택시는 나주 등 인접 지역 운행 시 시계외 할증 40%가 적용되고 빛가람혁신도시까지 운행하면 요금의 30%가 추가 가산된다. 반면 나주택시는 광주 이동 시 시계외 할증 35%만 적용된다.

특히 혁신도시 도착요금 30% 추가 가산은 지난 2015년 광주택시가 혁신도시 운행 후 빈차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아 운수업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됐다.

이 의원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 광주와 빛가람혁신도시 간 이동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도착요금의 30% 추가 가산을 폐지하고 광주와 나주 간 택시요금체계를 현재의 광역생활권에 맞게 합리적이고 형평성 있게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주 시내버스의 광주 운행체계 개선도 요구했다.

현재 나주 시내버스 997·998·999번은 나주에서 전남대학교 동문까지 운행하고 있지만, 광주 운행구간 39개 승강장 가운데 실제 정차하는 곳은 15개소에 불과해 출퇴근 시민과 학생·어르신·병원 이용객 등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교통체계를 행정구역이 아닌 시민의 실제 생활권과 이동수요를 중심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며 “광주지역 회차지를 전남대학교 동문에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으로 변경하고, 정차 승강장도 15개소에서 21개소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행정구역의 통합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통합을 체감하려면 교통체계부터 달라져야 하며 그 시작은 결국 이동의 편리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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