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준 경기도의원, 도청 앞 2천 명 보육인 집회 지지 방문 … “보육 현장 흔들려선 안 돼”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8 12: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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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물가상승 이중고 속 어린이집 예산 축소 위기…조속한 추경 반영 강력 촉구
▲ 유호준 경기도의원, 도청 앞 2천 명 보육인 집회 지지 방문 … “보육 현장 흔들려선 안 돼”○ 저출생·물가상승 이중고 속 어린이집 예산 축소 위기…조속한 추경 반영 강력 촉구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 보육예산 축소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지연에 반발해 보육계의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1동)이 단상에 올라 보육인들의 목소리에 강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했다.

지난 6일부터 경기도청 앞에서는 (사)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보육교직원 약 2,000명이 참여하는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 및 추경 예산 즉각 편성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 현장에 모인 보육인들은 저출생에 따른 원아 감소와 물가 상승이 겹친 상황에서 어린이집 운영비와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기존 지원 예산마저 줄어들면 운영에 큰 타격을 입는다며 조속한 추경 반영을 도에 요구하고 있다.

이날 집회 현장을 찾은 유 의원은 단상에 올라 지지 발언을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현실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특히 유 의원은 지난해 연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보육예산 심사에 함께했던 경험을 얘기하며, 보육 현장과 교사들에 대한 각별하고 애틋한 마음을 전해 현장에 모인 수많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유 의원은 "어머니가 오랜 기간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셨었다."면서 보육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과 낮은 처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표했다.

현재 경기도가 거부하고 있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예산은 보육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낮은 처우를 개선하여 시군별, 읍면동별 보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기여해왔다.

이에 대해 유호준 의원은 "아이들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다니든, 가정어린이집을 다니든, 유치원을 다니든 균질하고 평등한 성장을 하게 지원해야 하는 것이 공공의 책무"라며 “아이들의 미래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기존 보육예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연대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연단에서 내려와 남양주에서 오신 보육교사들과 함께 자리를 지켰다.

한편, 현재 경기도는 재정 여건의 한계를 이유로 예산 편성에 신중한 입장이지만, 유 의원을 비롯한 도의회와 보육·소상공인 단체 등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가용 재원을 활용한 민생예산 복원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어 향후 추경안 협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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