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 진출 지원…기업과 청년 간 실질적인 채용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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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AI·바이오·로봇 등 미래산업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접까지 볼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월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서울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고, 청년들의 AI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우수 중견·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I·바이오·반도체·로봇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 60개사와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 참가 기업 40여 개사 등 총 100여 곳이 참여한다. 서울시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 60개사는 약 400명 규모의 채용을 추진하며, ㈜휴온스, ㈜로보로보, ㈜미래컴퍼니, ㈜피엔티 등 우수 기업들이 함께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리는 '2026 서울시일자리박람회'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현장 면접 및 채용상담을 비롯해 AI 맞춤형 취업지원, 첨단기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일자리박람회는 2022년, 2023년, 2025년 등 총 3회 개최됐으며, 그간 204개 기업과 구직자 8,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약 1,220명이 최종 합격하는 등 실질적인 채용 성과를 거뒀다.
채용관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1 현장 면접 및 채용상담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수료생을 대상으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데이’도 운영한다. 특히 구직자의 면접 대기시간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QR코드 기반 대기 시스템을 운영한다. 구직자는 QR코드로 면접 대기 현황을 확인하고, 대기시간 동안 다른 기업의 채용정보를 탐색하거나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희망 직무‧근무 조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기업을 추천받을 수 있는 ‘AI 매칭 JOB:BOT’ ▴성격‧가치관‧업무 스타일에 맞는 조직문화를 탐색하는 ‘AI 컬처핏 테스트’ ▴AI 역량검사 및 전문 취업 컨설팅 등이다.
AI‧로봇, VR/AR‧드론 등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직무체험관과 퍼스널컬러 진단, AI 로봇 오목, 인생네컷 등 박람회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같은 날 DDP 아트홀 2관과 컨퍼런스홀에서는 '2026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이 함께 열린다. AI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온 청년들이 교육·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AI 시대 취업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취업 특강과 프로젝트 발표회, 창업 성과 공유회, 생성형 AI 해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오전 10시 30분부터 DDP 아트홀 2관에서는 청년들이 AI를 활용해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전문가의 평가와 조언을 받는 ‘AI 창업가 성과 공유회’가 열린다. 평가 결과에 따라 총 8팀에 대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대상 1팀 : 200만원, 최우수상 1팀 : 150만 원, 우수상 1팀 : 100만 원, 장려상 5팀 : 각 50만 원).
특히 AI 시대 취업과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AI 인재 특강’에서는 크리에이터이자 AI 연구원인 허성범 씨가 ‘AI 시대 취업 현실과 빅테크 기업 채용 트렌드’를,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씨가 ‘AI 시대에 성공하는 융합형 인재가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15시 20분부터 아트홀 2관에서는 AI 인재 얼라이언스 포럼이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 AI 성장권 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AI 인재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한 AI 시대 청년 일자리와 성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AI 인재 얼라이언스는 지속가능한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구성한 기업-대학-협단체 간 협업체다. 현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고려대학교 등 36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10시부터 17시까지 DDP 아트홀 2관에서는 청취사 우수 교육기관들의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AI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청취사 홍보관에서는 생성형 AI 영상 제작 체험, 피지컬 AI 교구‧드론 전시, AI 즉석 작곡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AI 체험 부스에서는 AI를 통해 서류 코칭‧채용역량 진단‧AI 영상 면접을 해볼 수 있는 ‘AI 합격상점’을 비롯해, AI 로봇 오목, AI 취업 타로, AI 프로필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컨퍼런스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우수 프로젝트 발표회’가 진행된다. 청취사 교육생‧수료생 중 서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6개 팀이 교육 과정 중 완성한 AI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이 중 우수팀 3개를 선정해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후 2시부터 아트홀 2관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선정된 3개 팀에 대한 상장 수여와 함께 청취사 발전에 기여한 수료생과 우수 잡코디, 교육기관 등에 대한 표창(12점) 수여도 진행될 예정이다.
13시부터 컨퍼런스홀에서는 ‘생성형 AI로 청년의 문제를 해결하다’라는 주제로 해커톤 본선이 개최된다. 취업·주거·문화 등 서울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생성형 AI로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중 4개팀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대상 1팀 : 200만 원, 최우수상 1팀 : 150만 원, 우수상 2팀 : 각 75만 원). 해커톤 참여팀 모집은 지난 10월 7일~10월 20일 진행됐으며, 총 168개 팀(381명) 중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2개 팀(50명)이 확정됐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12개 팀은 기획, 개발 등에 대한 팀별 회의(4회)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과정을 진행해 왔다.
'2026 서울시 일자리박람회' 및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은 청년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AI·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과 청년 인재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산업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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