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대상국 확대 및 배점제 신설 등 장학사업 재설계 이후 83개국 1,335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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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서울 테크 스칼러십 장학 증서 수여식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18일 서울시가 미래 핵심 산업(AI·바이오·로봇·양자기술·핀테크·창조산업)을 이끌어갈 외국인 이공계 석사 유학생 28명에게 ‘2026 서울 테크 스칼러십’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서울의 미래산업 발전에 필요한 외국인 이공계 석사 인재를 선제적으로 유치․육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장학사업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석사과정 최대 2년 동안 등록금, 월 생활비, 건강보험료, 입국 항공료 등 항목에 대해 1인당 최대 연 2천만 원(시,대학 50%씩)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첫해인 2024년 9명(4개국), 2025년 15명(9개국) 선발에 이어 올해는 83개국 1,335명의 지원 속에 28명(15개국)을 선발하는 등'서울 테크 스칼러십'에 대한 세계 각국 이공계 인재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서울 소재 8개 대학(건국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숭실대) 대학원에서 인공지능·컴퓨터공학을 비롯해 바이오·의생명·줄기세포재생공학·지능로봇·항공우주·모빌리티 등 시 핵심산업과 연관된 분야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된다.
올해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단순한 장학금 지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 해외 인재들이 서울의 산업 생태계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대폭 확대·개선됐다. 시는 선발 대상국을 기존 ODA(개발원조위원회) 수원국 중심에서 전 세계로 확대하고, 한국어능력(TOPIK)·시 핵심산업 연관 전공여부·국가관계 등을 다각도로 반영한 배점제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정착 가능성이 크고 시가 전략적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인재들을 우선 선발하도록 정교화했다.
시는 장학생의 서울 생활 적응과 졸업 후 정착 기반 마련에도 힘쓴다. 서울글로벌센터와 연계해 한국어 교육, 필수 생활상담, 서울생활 적응 프로그램, 직무 중심 인턴십, 일자리 매칭 및 창업 인큐베이팅 등 졸업 후 취·창업까지 밀착 지원한다. 더불어 장학생들 간의 교류 및 소속감 고취를 위해 다가오는 10월 장학생 네트워킹 데이가 진행되며, 서울 정착 의향 파악 등 사후관리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손형권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서울의 미래를 이끌 우수 글로벌 인재에 대한 장기적 투자”라며, “장학생들이 서울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고, 졸업 후에도 서울의 연구·산업 현장과 혁신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입부터 정착까지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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