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과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측은 범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종 사고 예방 교육 및 캠페인,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 및 훈련, ▶기관 간 상호 이해도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이번 협약은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국가대표선수들이 각종 사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 역시 “엘리트 체육인과 경찰이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경찰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에 국가대표선수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출처=대한체육회]

한편, 협약식 직후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과 주요 관계자들은 충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과학수사계, 교통정보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경찰의 주요 치안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