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지역 기관과 데이터 활용 기후재난 대응 모색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6:10:30
  • -
  • +
  • 인쇄
KISTI·한밭대·대전정보진흥원 공동 포럼…폭염지도·AI 활용 등 사례 공유
▲ 21일 KISTI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데이터 기반 행정 협력·실천 포럼’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대전 유성구는 21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 데이터 기반 행정 협력·실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재난 대응 실증사례와 데이터 거버넌스 미래’를 주제로 KISTI· 한밭대학교·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국토연구원과 대전시·자치구 데이터 기반 행정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포럼은 기관별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후재난 대응’이라는 공동 현안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연구기관이 실증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공부문 AI 활용이 지방행정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유용균 국가과학AI연구센터장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기관별 데이터 분석 실증사례를 공유했다.

유성구는 기존 1km 이상 넓은 격자 단위의 분석에서 벗어나 관내 전역을 100m 단위로 세분화하고, 도로 표면 온도와 폭염 취약계층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구축한 ‘폭염지도’ 제작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국토연구원은 민원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지자체 재해 대응 방안, KISTI는 재난 예측·대응 플랫폼 ‘ShieldON’ 등 실증사례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참석 기관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기관별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후속 협업 분석과제를 논의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후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세밀한 데이터 분석과 현장 적용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연구기관과 지자체 간 데이터 협력을 강화해 지역 현안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실증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