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조 투쟁 지지… 부산시에 필수 안전인력 확충·차별 해소 위한 책임 있는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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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우 부산시의원, “부산지하철 노동자 투쟁에 연대와 지지” 표명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조용우 부산광역시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부산시청 앞 천막 농성과 무기한 철야농성에 공감과 지지를 표하며, 부산시가 필수 안전인력 확충과 공무직·자회사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부산시에 ▲양산선 개통에 따른 필수 안전인력 확충과 단계적인 인력 충원 계획수립, ▲공무직 노동자의 교대제 개선 및 자회사 노동자 처우 개선, ▲시 주도의 책임 있는 노정 협의 추진을 요청했다.
더불어“부산지하철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임금이나 근로조건의 개선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적정 인력을 확보하고, 노동자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며, 부산의 공공교통을 지속가능하게 운영하기 위한 정당한 요구”라며“노동자의 안전은 곧 시민의 안전이며, 노동자의 희생을 전제로 운영되는 지하철은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충원 규모와 인력 운영 실태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현장에서 제기되는 인력 부족 문제를 단순히 노조의 일방적 주장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부산시가 이에 대해 투명하게 점검하고 필수 안전인력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2026년 말 예정된 양산선 개통을 앞두고 신규 인력 채용 대신 기존 노선의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이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 공백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노조와 지역사회연구소의 공동 연구에서도 현행 법과 제도를 준수하기 위해 최소 755명의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공무직과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도 시급한 과제로 지목했다.
조용우 의원은“공무직과 자회사 노동자들은 승강장안전문과 전기설비, 차량정비는 물론 역사 청소와 경비, 시설 유지·보수 등 부산지하철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에 필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고용 형태가 다르다는 이유로 노동자의 건강과 휴식, 정당한 처우가 소홀히 다뤄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안전을 책임지는 노동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동시에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라며“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공무직 노동자의 교대제 개선과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부산교통공사가 호소하는 재정 적자와 총인건비 관리 기준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조용우 의원은“재정과 행정 절차의 제약이 시민 안전과 노동자의 권리 문제를 미루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며“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의 관리·감독 주체로서 노사 간 갈등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말고, 인력과 예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 있는 협의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지하철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지하철은 시민의 출퇴근과 통학 등 일상생활을 책임지는 핵심 공공서비스이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중요한 공공 인프라”라며“지하철 노동자의 요구를 조직적 이해 추구나 시민의 편의와 대립하는 문제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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