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의회, 인천시청 앞 결의대회 개최…인천시에 결의문 전달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6: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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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구·검단구 자금 정산 조속 해결 및 인천시의 책임 있는 긴급 재정지원 촉구”
▲ 인천 서해구의회, 인천시청 앞 결의대회 개최…인천시에 결의문 전달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서해구의회는 20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서해구·검단구 간 자금 정산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인천광역시의 책임 있는 재정지원을 촉구하는 강력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날 서해구의회에서 긴급 개최된 ‘서해구 재정 관련 긴급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간담회에서 서해구의회 의원들은 서해구청장과 예산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필수경비 시비 보조금 지원 요청 및 검단구와의 자금 정산 건 등 재정운용 안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위해 20일 인천시청 앞 결의대회를 결정했다.

결의대회 현장에는 고선희 의장과 김학엽 부의장을 비롯해 김원진, 이세리, 김태형, 이한종, 공정숙, 서지영, 정영신, 김춘수, 임기현, 양환옥 의원 등 서해구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하여 한목소리로 인천시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의원들은 “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정책적 부담과 정산 지연에 따른 모든 피해를 주민에게 전가하는 인천시의 방관 태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직원 인건비, 폐기물 처리비,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등 주민 생존권과 직결된 필수 행정서비스 마비 사태만은 무슨 수가 있어도 막아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인천시가 정산금 조정에 신속히 나서고 필수경비 긴급 지원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 의회는 서해구청과 함께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인천시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배수의 진을 쳤다.

결의문 발표 후 의원들은 시장실을 방문해 인천시 대외협력보좌관에게 결의문을 직접 전달하며, “오늘 중으로 결의문을 시장에게 전달하고 조속한 면담 일정을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결의문 전달은 시작에 불과하며, 인천시의 실질적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고선희 서해구의회 의장은 “서해구민의 복지와 재정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불사하겠다”며, “인천시는 서해구와 검단구의 재정 위기를 방관하지 말고,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재정 결단에 나설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명확히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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