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LACP 3관왕 석권…“보고서 품질·투명성 최고 수준”
ISSB·ESRS 선제 도입하며 글로벌 기준 충족…ESG 전 영역서 지속 확장

▲[출처=한샘]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지난 7월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내외 주요 기관의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ESG 경영의 성과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한샘의 보고서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 이는 GRI 8대 보고원칙을 기준으로 ▶지속가능성 ▶검증 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을 평가해 산업 전반 507개 보고서 중 51개만 선정된 권위 있는 상이다. 한샘 보고서는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적으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한샘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5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와 ‘인스파이어 어워즈’ 두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동시에 ‘Global Top 100’에 오르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

 

히 인스파이어 어워즈는 전략적 창의성과 브랜드 메시지 전달력을,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보고서의 정확성·명확성·투명성을 평가하는 만큼 두 부문 동시 수상은 보고서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한샘은 올해 보고서에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와 유럽연합 공시 기준(ESRS)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정보의 투명성과 국제적 호환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이중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책임 조달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 ▶근무 조건 ▶인권경영 ▶협력사 상생 ▶제품 안전 ▶공정거래 등 8대 핵심 이슈를 도출해 보고서에 반영했다.

 

아울러 한샘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정책 동참, ESG 위원회 운영, 협력사 ESG 평가, 인권 영향평가 도입 등 ESG 전 부문에서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져 주거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은 누적 1,000호를 달성했으며, ‘한샘숲’ 조성 등 환경 기여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인정을 받아 올해 최고등급 S를 획득했다.

 

정광현 한샘 경영지원본부장은 “국내외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연속 수상을 이뤄낸 것은 ESG 경영의 진정성과 투명한 정보 공개에 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ESG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샘의 연속 수상은 단순한 보고서 성과를 넘어, 기업의 ESG 경영 체계가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EU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ESG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한샘이 ESRS를 선제 도입한 것은 해외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인권경영, 협력사 ESG 관리 등 공급망 중심의 ESG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ESG 공시 의무 확대에 대비한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는다. 

 

업계에서는 한샘이 국내 인테리어 업종에서는 드물게 국제 시상식에서 연속 수상한 만큼, 향후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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