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제1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장병운 의원 건의안 채택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1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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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북극항로 시대 이끌 거점항으로 키워야”
▲ 창원시의회 병운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장병운 의원(웅천, 웅동1·2동)이 대표 발의한 ‘진해신항 북극항로 거점항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제도적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장 의원은 기후변화로 북극 빙하가 줄어들면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바닷길인 ‘북극항로(NSR)’의 상업 운항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북극항로는 기존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는 항로보다 운항 거리를 최대 40% 줄이고, 운항 시간도 10일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진해신항을 단순한 항만 건설사업이 아닌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일 핵심 항만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원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양물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창원시와 중앙정부, 국회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건의안에는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거점항 지정 △기반 시설 확충 △고속철도망(CTX) 연결 △복합 배후단지 조성 △부산항만공사 명칭 변경 등 관련 법 개정 △진해신항 내 통합항만공사 본부 설립 등 6개 요구사항이 담겼다.

장 의원은 “북극항로 개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진해신항을 세계 물류 중심이자 글로벌 메가포트로 키우기 위해서는 달라진 해양 산업 환경에 맞는 실질적인 미래 전략과 법적·제도적 기반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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