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왕실 기록 기반 전통 원료·비법 현대적 재해석
홍삼·전통 약재·영지버섯 활용한 프리미엄 건강차 3종 출시

▲[출처=KGC인삼공사]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500년 조선 왕실의 건강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궁정비차’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궁정비차 진생기율·진생온율·진생영지’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음용했던 건강차의 전통 원료와 제조 비법을 현대인의 생활에 맞춰 재탄생시킨 프리미엄 티 브랜드다. 특히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 역사 기록에 남아 있는 차 문화를 근거로 개발돼 전통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특징이다.

 

‘궁정비차 진생기율’은 허준의 건강차 레시피를 바탕으로 6년근 홍삼농축액에 진피, 대추, 생강을 더해 조화를 이뤘으며, 은은한 감귤 향으로 현대인의 입맛을 고려했다.

 

‘궁정비차 진생온율’은 정조의 건강을 위해 쓰였던 천궁, 작약, 당귀, 숙지황 등 4가지 전통 약재에 약쑥과 익모초, 홍삼농축액을 배합해 활력 증진 효과를 강화했다.

 

‘궁정비차 진생영지’는 영조가 즐겨 찾았던 인삼과 영지버섯을 주원료로, 상황버섯 추출물과 대추농축액을 더해 보양과 심신 안정을 함께 돕는다.

 

정관장은 이번 제품을 통해 단순한 건강차를 넘어 “궁정의 건강비법을 담아낸 차”라는 정체성을 내세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왕실의 건강을 지켜온 지혜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이 전통과 과학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궁정비차는 국내외 프리미엄 건강차 시장을 겨냥해 출시되며,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전통의 깊은 풍미와 건강 효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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