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생 대상 비대면 금융교육…11월 10일부터 수강생 모집
고도화되는 금융사기, 어린이 눈높이 맞춘 예방·보호 강화

▲[출처=NH농협은행]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행)은 청소년금융교육센터 서울본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금융사기예방 테마교육 – 나의 돈을 지켜라!’ 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10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금융사기 수법으로부터 어린이들의 경제적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비대면 교육 과정이다. 전국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게임형 학습과 퀴즈, 상황극 영상 등 체험 중심 콘텐츠가 포함된다.

 

교육은 ▶금융사기의 정의 및 유형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사례 중심의 예방법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등을 다루며, 금융 생활의 첫걸음인 어린이들이 스스로 ‘내 돈을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11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5일간 총 5회차로 운영되며, 각 회차별 수강신청은 2주 전부터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사기가 점점 지능화되며 피해 연령대가 낮아지는 만큼,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금융 습관과 예방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어린이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확대해, 안전한 금융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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