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 부적정 수의계약 제재 재검토 및 특수학교 통학로 대책 이끌어내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6 17:45:31
  • -
  • +
  • 인쇄
의정부 희망학교 보·차도 분리 및 파주 자운학교 협의체·통학버스 증차 방안 마련 요구
▲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6일 열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의정부·파주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전년도 행감 지적사항 미이행과 특수학교 학생들의 위험천만한 통학로 방치 실태를 집중 질타했다.

김선희 부위원장은 먼저 김포교육지원청이 필수 서류인 ‘취약계층 고용비율 확인서’가 없던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어 전년도 행감 지적을 받았음에도, 제재 절차 없이 계약을 이어간 점을 정조준했다.

김 부위원장은 ▲해당 업체의 부정당업자 제재 및 수의계약 배제 여부 공식 재검토 ▲12월 말까지 관내 2천만 원 초과 사회적협동조합 계약 전 확인서 검증 지침 시달 및 사후 점검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권성규 김포교육장은 제재 대상 여부를 공식 검토해 위원에게 보고하겠다고 확약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위험천만한 통학로 실태를 집중 추궁했다. 의정부 희망학교 담장 주변 보행로에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장애 학생들이 차량 사이로 위태롭게 통학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파주 자운학교는 인근 복지관 개관 후 정문 앞 병목으로 통학 차량이 역주행하고, 후문은 과속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통학버스는 4대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김 부위원장은 “도로 관할을 핑계로 학생들의 안전을 방치해선 안 된다”라며 시청·경찰서·학부모회가 참여하는 통학 협의체 가동과 통학버스 증차를 촉구했고, 김규수 의정부교육장과 전선아 파주교육장은 지자체·경찰과 협력해 보행로 확보 및 증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김포 관내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조치의 기형적인 행태를 공개했다.김포 지역의 학폭 피해학생 보호조치 중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파악하기 힘든 ‘그 밖에 필요한 조치’ 비율이 2024년 76.7%,2026년 53.9%에 달해 경기도 내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점을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보호조치가 통계상의 행정 처리에 그치지 않고,피해 학생의 실질적인 심리 회복과 학교 복귀로 이어지고 있는지 면밀한 전수 검증이 시급하다"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선희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부적정 계약 관행 개선을 통한 교육재정 집행의 투명성 강화, 특수학교 통학권 및 학폭 피해학생 보호 등 학생 안전망 확립을 위해 현장 중심의 책임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