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영희 의원, “늘봄학교 운영 재점검하고, 돌봄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해야”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3 1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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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 확대와 운영시간 연장 촉구…학부모 수요에 맞는 경기형 돌봄체계 마련 강조
▲ 경기도교육청 벽깨기협력과 정담회…늘봄·돌봄 운영 실태 및 정책 실효성 점검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23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벽깨기협력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늘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학부모 수요에 맞춘 돌봄 중심의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늘봄학교의 프로그램 확대에도 불구하고 맞벌이 가정 등에서 필요로 하는 장시간 돌봄 수요가 충분히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학교별 돌봄교실 운영시간이 오후 5시 전후에 종료되는 사례를 언급하며, 학부모의 실제 퇴근시간을 고려해 오후 7시 30분까지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늘봄학교와 돌봄교실이 유사한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면서 인력과 예산이 분산되는 문제를 짚고, 기존 시설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돌봄교실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 부위원장은 돌봄교실 입소를 희망하고도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발생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프로그램 공급 확대보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침돌봄과 틈새돌봄 등으로 세분화된 현재의 운영체계를 점검하여 전담인력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학교 관리자와 교직원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 학생 등 개별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고려한 인력 배치와 돌봄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늘봄학교와 돌봄교실 간 지원 여건의 차이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늘봄학교 시행 이후 투입된 예산과 운영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학부모 만족도와 실제 돌봄 수요를 반영해 사업의 효과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중앙정부 정책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고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기형 돌봄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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