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관 행정사무감사서 강원도형 5대 실리외교 전략 제안
 |
|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세종 의원(더불어민주당, 횡성1)은 5일 열린 국제협력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우호교류와 업무협약(MOU) 체결 중심의 지방외교에서 벗어나 도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실리 중심의 외교전략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국제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어떠한 외교적 경쟁력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강원도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제는 기존의 교류 중심 외교에서 벗어나 강원도의 산업과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 지방 주도형 실리외교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강원도의 산업적 특성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강원도형 5대 실리외교 전략’을 제안했다.
먼저 김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규제 특례를 연계한 미래산업 글로벌 밸류체인을 포섭을 제시하며, “최근 해외 언론이 강원도 바이오산업을 특집으로 보도하는 등 하나의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원주 의료기기,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와 유럽·미국 첨단 메디컬 지역 간 직접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구체적인 성과지표와 목표를 갖고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두 번째로는 동북아 환동해 물류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강원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모색하고, 세 번째로는 강원도만의 블루오션인 ‘청정 웰니스’ 브랜딩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글로벌 관광·문화 외교를 펼칠 것을 제안했다.
네 번째로 김 의원은 18개 시군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지방외교를 도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횡성한우가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고 미국과도 교류하는 등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각 시군의 국제교류 활동을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 강원도 전체의 외교 역량을 높이는 것이 국제협력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세종 의원은 “지방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다층적인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해 강원도의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을 제안하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강원도가 지방외교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업무와 구상에서 벗어나 포괄적이고 전면적으로 접근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