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간정책회의서 도로 차선 시인성 개선·상수도 공급체계 전반 점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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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정책회의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본격적인 감귤 출하기를 맞아 안정적인 가격 형성과 소비 확대를 위해 도정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12회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감귤 유통 상황을 비롯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귤 출하 초기 시장 안정과 소비촉진 방안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위 지사는 “초기 가격 시세가 전체 가격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감귤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상품외감귤 유통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제주감귤의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위 지사는 농정 부서뿐 아니라 각 실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제주감귤의 맛과 품질, 생산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적극 알리고, 실질적인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보탤 것을 당부했다.
위 지사는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근 태풍 당시 비바람으로 도로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비와 바람이 잦고 렌터카 이용 관광객이 많은 제주의 특성상 차선 시인성 개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계 부서에 빗길과 야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차선 시인성을 높이고, 도로 조명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도로 곳곳의 파손 구간에 대해서도 양 행정시가 읍면동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정비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최근 제주시 용담동에서 발생한 단수 사태와 관련해서는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상수도 공급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위 지사는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독립된 취수원·정수장과 광역 상수망의 연계·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상하수도본부에 수계 전환 방안과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제주지역 상수도 공급체계 전반의 문제점과 조치계획을 보고하도록 했다.
제주 미래성장펀드의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도 강조됐다.
제주도는 도 출자금 1,000억 원을 마중물로 정부 정책금융과 공공기관·민간자본을 연계해 2030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위 지사는 미래성장펀드가 기업 성장과 미래산업 육성, 지역가치산업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실국이 소관 분야에서 투자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구체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위 지사는 제주 연안의 해양쓰레기 수거 확대와 남방큰돌고래 보호대책 마련을 검토하고, 해양레저지구 지정과 어항 내 물놀이 금지에 따른 대응 방안도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대비한 도민 안내, 민원알림서비스 운영 점검, 2027년 예산 편성을 위한 핵심사업 검토 등 주요 현안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제2차 공공기관의 제주 유치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도민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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