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폭염 취약계층 ‘희망여름’ 나눔

김종오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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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원 투입…건강식 꾸러미·선풍기 1175세트 지원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10일 서구청 1층에서 열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서구는 10일 서구청 1층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6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구아너스 회원, 이웃돌봄단 등이 참석해 나눔문화 확산과 폭염 취약계층 지원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서구아너스 지정기탁금 2000만원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름 기획사업비 4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폭염 취약 고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삼계탕, 추어탕, 전복죽 등 여름철 건강식품과 전자모기채가 포함된 건강식 꾸러미 925세트와 선풍기 250대 등 총 1175세트다.

이날 행사는 18개 동 이웃돌봄단이 참여하는 ‘나눔 발대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웃돌봄단은 폭염 취약 고위험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촘촘한 돌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OB맥주 광주지점의 캠페인 성금 200만원 전달식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7월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나눔캠페인을 홍보했다. 또 OX퀴즈·룰렛 이벤트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만큼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돼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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