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 행정사무감사 종료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2 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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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삶과 직결된 시정 전반분야 날카로운 지적 이어져
▲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 행정사무감사 종료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지난 9.15.~9.21일 동안 진행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9.28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시정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실효성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의원들이 공통으로 지적한 사항으로는 ▲공사 및 계약 금액 비율의 불균형과 특정 업체에 편중되는 수의계약 ▲각종 사용료·부담금·과태료 체납액의 낮은 징수율에 대해 적극적인 징수 방안 마련 ▲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정상 추진 ▲예산 이월액 및 불용액 발생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충분한 사전 협의와 철저한 계획 수립 촉구 등이다.

의원별 세부 감사내용을 살펴보면 박강우·장병운·전홍표 의원은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전환추진에 대해 명확한 목적과 운영 방향, 가이드라인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 검토 및 명확한 운영 기준 수립을 촉구했다.

특히 전홍표 의원은 복합공영주차장이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만 부재한 점을 지적하며 균형 있는 주차장 조성을 요청했다.

장병운·배명갑·박강우 의원은 진해문화센터 및 도서관 건립공사 등 주요 공사의 사업비 증액과 공기 지연의 주원인이 잦은 설계변경에 있음을 지적하고, 종합계획 수립 단계부터 공사 관련 부서 간 긴밀한 연계와 협의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진형익 위원장은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로컬푸드 육성지원위원회 등 상위 법령에 따라 설치됐으나 실제 운영이 부실한 위원회의 문제를 지적했다. 도 지침에만 의존하는 형식적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한 위원회 기능 통폐합 및 실효성 확보 방안을 건의했다.

지상록 의원은 도로사업 민원해결을 위해 대규모 도로 사업은 본청으로 이관하고, 구청은 도로·농로 포장 등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체계 재정립을 제안했다.

김우진 의원은 동읍 용정리 한 마을에서 도시가스 공급 여부가 달라지는 불평등 사례를 지적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하경석 의원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에 따른 실질적 혜택이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예산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예산의 충분한 확보를 당부했다.

박연정 의원은 진해 남포유원지 재정비 사업 추진 시 기존 사슴 중심의 관광 콘텐츠에 한정하지 않고, 진해해양익사이팅빌리지 조성사업과 연계한 신규 체험형 관광 콘텐츠 발굴을 건의했다. 또한, 화물차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피해와 도로정비 민원의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무식 의원은 동읍 용광~용정 마을 36번 버스 노선과 관련해, 이용객이 적거나 불필요한 노선은 마을버스로 대체 전환하는 등 효율적인 노선 조정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형익 건설해양농림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깊이 있는 감사를 펼쳐주신 의원님들과 성실히 임해준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통해 지적된 문제점과 정책 제안들이 시정 현장에 적극 반영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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