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국가 긴급현안', '신속대응 연구개발 체계'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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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긴급현안 대응을 위한'범부처 현장수요 신속대응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올해 첫 연구개발 과제 4건을 선정해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가연구개발 사업은 사전 기획을 거쳐 전년도에 편성된 예산을 기반으로 운영되어, 급격한 글로벌 기술 변화와 국민 안전 위협 요인 발생 등 예측하기 어려운 현안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가적 긴급현안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범부처 신속대응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 체계는 정규예산 절차로는 미리 대비하기 어려운 각 부처의 긴급 연구개발 수요 등을 반영해 연구과제를 발굴·선정하고, 예산을 즉시 지원하여 현안 해결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연구개발 운영 방식이다.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필요 과제 수요를 접수하고 과제추진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국민의 생명·안전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이버보안, 개인정보 보호, 신종 감염병 및 화학사고 예방 분야의 연구개발 과제 4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각 부처의 정책 현장에서 최근 제기된 긴급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프론티어 AI 모델 등장으로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보안 취약점 검증·대응 기술을 개발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출 원인과 피해 범위를 신속하게 분석하는 초동 대응 기술을 확보한다.
또한 과기정통부·질병관리청은 안데스 변이 한타바이러스 해외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한 AI 기반 백신·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신속 진단 기술 등을 개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울산 산업단지 사외배관 사고 등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센서 기반의 정보기술을 활용한 화학사고 예측 기술을 개발하여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첫 과제 선정에 이어 앞으로도 국가 긴급현안이 발생하거나 관계부처의 연구개발 수요가 제기될 경우 필요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국가 현안은 무엇보다 신속한 기술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범부처 협력을 통해 신속 대응 연구개발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정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기술을 적시에 개발·적용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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