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세계 최정상 수준의 연구를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 손잡는다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3: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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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정보교환 등 연구기관 간 전방위적 기관간 협력지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탑티어 연구기관 간 협력플랫폼 구축 및 공동연구 지원'사업 신규 선정결과를 확정하고 선정된 4개 국내·외 연구기관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탑티어 사업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 간의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정보교환 등 포괄적 국제협력을 통해 중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해외 우수 연구 공동체와의 네트워크 자산을 지속 축적·확산하는 한편, 세계 최고·최초 수준의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기후위기·전염병 등의 글로벌 공동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로 탑티어 사업은 2024년부터 미국, 일본, 벨기에 등 전세계 유수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4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SCI급 논문 103건, 국내외 인력교류 86명 등 다각적 협력성과를 창출하고 있다(2026년 1월 기준).

이번에 신규 선정된 과제는 연구개발비가 연간 23억 원씩 10년간 지원될 예정이며, 선정 결과 및 과제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반도체 검사·계측 연구센터’(서울대-캘리포니아공대(미국)) 공동연구팀은 미래 차세대 반도체 정밀구조 제조·검사를 대응하기 위해 초고해상도·초고속·고신뢰성 계측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 반도체 내부결함을 찾아내는 비파괴 검사 역량을 높이고, AI 기반 첨단 공정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 참여하는 캘리포니아공대 연구팀은 세계최고의 초정밀 영상기술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연구협의체, 그룹단위 장기초청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거점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양자 기능성 소재 연구센터’(포항공대-막스플랑크연구소(독일)) 공동연구팀은 양자의 핵심 성질을 정밀 제어하는 신소재를 개발하여, 기존 전자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을 차세대 양자소자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다. 본 연구를 통해 초저전력 정보처리, 양자 AI정보소자 등 첨단 산업 분야로의 성과확산이 기대된다.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진은 첨단 미래 소재 및 물리현상 연구에서 세계정상급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연구자 파견 및 석학 초청과 신규 막스플랑크 센터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협력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간다.

‘글로벌 이온채널혁신 연구센터’(DGIST-국립생리학연(일본)) 공동연구팀은 소아 뇌병증 등을 유발하는 이온채널 변이구조와 작동원리를 다각도로 규명하여, 맞춤형 후보물질 발굴을 추진한다. 연구목표 달성 시 희귀·난치 신경질환 정밀진단 및 치료기술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 연구진은 영장류 연구 등 시스템신경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다. 양 기관은 상호 겸직교수제, 공동 과정개설 및 정례 학술미팅 등을 통해 밀착형 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

‘지능형 순환 화학 생태계 혁신센터’(KAIST-캘리포니아공대(미국)) 공동연구팀은 할로젠 화합물, 황폐기물 등 화학산업 부산물을 분해하여, 고부가가치 화학 제품·소재로 업사이클링하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는 향후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의 핵심 기술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캘리포니아공대 연구진은 계산화학·반응 원리 규명 분야의 독보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 양 기관은 인력교류와 장학제도 신설 및 정기교류회 등을 발판으로 미래인재 육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이번 2026년 신규과제 공고에 열의를 다해 연구를 준비하고 지원해주신 여러 국내외 연구진과 기관에 감사하다”라며, “선정된 국제 컨소시엄이 세계 과학기술계에 큰 족적을 남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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