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다자녀가정 양육바우처 지원 확 바꾼다… ‘문화건강바우처’ 로 전면 재설계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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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세 자녀 둔 다자녀가정으로 대상 확대…가구별 최대 연 40만 원 지원
▲ 기장군청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기장군은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보다 많은 가정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다자녀가정 양육바우처 지원사업’을 ‘다자녀가정 문화건강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전면 재설계한다고 밝혔다.

기존 ‘다자녀가정 양육바우처 지원사업’은 둘째 이상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만 지원해 형평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기장군은 다자녀가정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전면 개편한다.

새롭게 개편하는 ‘다자녀가정 문화건강바우처 지원사업’은 7~18세 자녀가 있는 다자녀가정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개인별 지원방식에서 가구별 지원방식으로 변경한다.

지원금액은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가구 20만 원, 3자녀 가구 30만 원, 4자녀 이상 가구는 40만 원​이며 연 1회 동백전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가구별 지원방식과 자녀 수에 따른 차등 지원을 통해 기존 사업의 지원대상 편중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고, 다자녀가정의 자녀 수와 가구 특성을 고려한 보다 합리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다자녀가정 문화건강바우처’는 아동 청소년 자녀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공연·전시·영화·박물관·미술관·체험시설·도서 등 문화·예술 분야와 미용·위생·스포츠, 병·의원·약국·안경점 등 건강관리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기존 사업에서 제기된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고 보다 많은 다자녀가정이 고르게 혜택을 받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새롭게 설계했다”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누구나 혜택받는 복지기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향후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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