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과학기술 유관기관 3곳과 미래 인재 육성 맞손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2 1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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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학생교육 활성화 협약
▲ 27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권순기 교육감과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 윤종석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과학기술 관계기관 학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오전 본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과학기술 관계기관 학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에 위치한 국가 대표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첨단 실험 인프라를 학교 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과학 탐구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남교육청과 3개 연구기관은 ▲과학기술 분야 학생 체험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 강연 및 첨단 연구시설 견학 지원 ▲지역 연계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 ▲과학문화 확산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분야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는데,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전기차·이차전지, 인공지능(AI) 기반 전력기술 등을 활용한 청소년 전기과학교실 및 진로 멘토링(상담)을 운영한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우주·항공, 나노, 에너지·바이오 소재 및 인공지능(AI) 소재 자율 실험 등 신소재 연구개발 현장 체험을 확대 지원하며,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전자세라믹 및 탄소중립 에너지 소재 관련 맞춤형 견학 및 교육을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첨단 연구 현장과 과학기술 전문가를 교육과 긴밀히 연결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높이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진학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들은 “지역 청소년들이 첨단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과학기술인으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권순기 교육감은 “대한민국 첨단 과학기술 발전을 이끄는 대표 연구기관들과 함께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지원하게 돼 뜻깊다”라며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과학을 첨단 연구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며 탐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연구기관을 긴밀하게 연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우수한 과학기술 자원을 교육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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