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남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341회 정례회 도시기반시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시 관리 터널의 제연설비 성능 미달 문제를 지적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남명숙 의원은 터널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와 연기는 대피를 어렵게 하고 인명피해를 키우는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제연설비는 단순한 부대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안전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터널 내 제연설비 성능 미달 개소에 대한 즉각적인 교체 필요성이 지적됐음에도, 현재까지 개량 용역은 진행 중이고 실제 교체사업은 내년에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남명숙 의원은 “제연설비의 성능이 기준에 미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용역과 예산, 사업 일정만 수립한 채 실제 개선을 뒤로 미루는 것은 시민 안전을 담보하는 행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의 수행을 위한 예산 확보 여부를 확인한 후 차질 없는 사업 수행을 강조했다.
끝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는 행정의 일정표가 있을 수 없다”며 “부산시는 성능 미달 제연설비의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안전 공백을 최소화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