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1호 지역 투자기업 (주)디알액시온… 기업 성장투자 본격화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0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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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우수한 지역기업 투자 통해 지역산업 체질 개선 및 산업구조 고도화
▲ 부산시청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시는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지역 1호 투자기업 (주)디알액시온이 탄생함에 따라, 지역기업이 지역에서 투자받고 성장하는 선순환 투자생태계 조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투자기업으로 선정된 ㈜디알액시온은 1979년 대림기업으로 창립 이래 부산에 뿌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이자 향토기업이다.

자동차 엔진의 핵심 부품인 실린더 헤드와 실린더 블록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정밀 주조 및 가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여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한 정부의 월드클래스 300(2016년), 명문뿌리기업(2016년) 인증을 받았으며, 시로부터 부산고용대상(2015년), 전략산업 선도기업(2017년), 부산시 명문향토기업(2026년)으로 선정되어 기술력과 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하여 미래차(전기차) 대전환에 맞춰, 친환경・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위해 기존 엔진 부품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친환경차 경량화 부품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례는 단순한 개별기업 투자에 그치지 않는다. 부산기업도 지역에서 투자받고 성장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 지역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의 투자 집행을 본격화하여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권 중소․중견기업의 신산업 전환과 고도화를 위한 정책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자금이 필요한 유망 지역기업들이 펀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와 인지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투자유치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도 쉽게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관계기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와 맞춤형 투자 상담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지역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투자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산업의 체질 개선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도 대규모 투자유치가 쉽지 않아 수도권 투자시장에 의존하거나 기업 이전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전문 운용사의 투자역량과 시의 산업정책을 결합하여 지역기업에 성장단계별 자금을 공급하는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투자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 지역 내 성공사례가 축적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되어 지역기업에 대한 후속투자가 활성화되는 등 부산의 투자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주)디알액시온 대표이사는 “디알액시온이 미래차·전기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시점에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의 첫 투자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부산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매출 성장과 고용 창출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미래 모빌리티 대표 중견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투자는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가 지역기업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첫 번째 결실이자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기업의 혁신과 산업전환을 뒷받침하고, 지역자본이 지역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투자생태계를 구축하여 부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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