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규근 경기도의원, 고양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추진 현황 점검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3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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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와의 간담회 개최… 61만 3천여 평 규모 지정 추진 경과 및 향후 일정 논의
▲ 송규근 경기도의원, 고양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추진 현황 점검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은 2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와 간담회를 갖고, 고양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2년 신규 후보지 선정 이후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를 비롯해 최근 확정된 61만 3천여 평 규모의 지정 추진안,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 등 향후 행정절차와 관계 기관별 역할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송규근 의원은 고양 경기경제자유구역 추진 과정에서 당초 대규모 개발 구상이 현실적인 사업 규모와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정된 경위를 확인했다. 특히 초기 800만 평대에 이르렀던 구상이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 과정에서 지속적인 보완 요구를 받으며 축소됐고, 최근에는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61만 3천여 평 규모로 구체화됐다는 점을 살폈다.

이번 지정 추진안에는 미개발지 약 27만 평을 비롯해 킨텍스 인근 유보지 일원과 K-컬처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이 포함됐다.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 지구와 신규 개발 대상지를 연계해 바이오 및 K-컬처 등 고양시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향후 투자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구상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송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고양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 61만 3천여 평 규모의 지정 추진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한 사실을 확인하고, 향후 절차와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11월 중 제6차 사전 자문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심의를 통과하면 주민공람과 환경·재해영향평가, 관계 부처 협의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 2027년 말까지 구역 지정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송규근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단순한 개발 구역 확대를 넘어 고양시의 산업 구조와 기업 유치 여건을 변화시키는 제도적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경기도가 개발계획 수립과 지정 신청을 주도하고, 지정 이후에는 관련 인허가 절차의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고양시는 바이오와 K-컬처를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경기도와 고양시 간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고양시만의 개발사업이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경기도, 고양시가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도 차원의 검토와 행정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라며, “중앙 부처 협의 과정에서도 고양시의 입장과 지역 여건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 의원은 “향후 주민공람과 의견 수렴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사업의 내용과 기대효과를 충분히 이해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라면서, “기관에서는 지정 추진 과정과 향후 개발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송규근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추진 과정에서 확인했듯이 사업의 규모 자체보다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제는 구체화 된 지정 추진안이 실제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후속 절차와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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