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도시외교 플랫폼’ 자리매김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8 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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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무어 駐부산 미국 수석영사 부임후 첫 진주 방문
▲ 진주남강유등축제, ‘도시외교 플랫폼’ 자리매김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축제’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듀이 무어 ‘주(駐)부산 미국 수석 영사’ 일행 등 해외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르면서 축제를 넘어 세계와 진주를 잇는 ‘도시 외교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주시는 듀이 무어 수석영사 일행이 지난 7일 진주를 방문해 남강 유람선인 ‘김시민 호’에 탑승해 남강을 수놓은 유등의 야경을 감상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현장을 둘러보며 축제의 다양한 볼거리와 진주만의 문화적 매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남권과 미국을 잇는 외교공관의 최고 책임자가 진주의 대표 축제를 직접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진주의 문화와 도시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미국과의 지방 차원의 교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진주시는 미국 도시와 오랜 기간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1961년에 오리건주 유진시와 친선 결연(자매결연)을 체결해 방학 동안 청소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5년 10월에는 조지아주 콜럼버스시와 친선 결연을 추진해 문화예술·청소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이러한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0월 축제를 국제 교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 국제교류도시 방문단과 외교공관 관계자들의 진주 방문을 연계해 진주의 우수한 문화 자산과 도시의 발전상을 세계에 소개하며, 국제교류와 도시 외교를 확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주부산미국영사관의 방문을 계기로, 미국 친선결연도시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문화·교육·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이제 국내를 넘어 국제교류도시와 외교공관 관계자들이 진주를 찾고, 소통하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축제를 비롯한 진주의 다양한 자산을 국제 교류와 연계해 진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외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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