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논산시는 29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시 및 양 시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김정완 논산시지부장, 황광환 공주시지부장, 양 시 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논산시와 공주시 농협 임직원 총 78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두 농협이 3,900만 원씩, 총 7,8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번 기부는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충남 시·군 농협 간 상호교차 기부의 일환으로, 올해에도 지역 사랑과 상생발전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조성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논산시와 공주시는 기부금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운용될 수 있도록 투명한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정완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장은 “농협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기부금이 고향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상생과 협력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농촌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두 시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