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경남 지역 대학, 대학 간 벽을 허물고 미래 교육 생태계를 열다”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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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여건별 활용방식 공감대… 교과목 공동개발까지 협력 확대
▲ 경상국립대가 7월 15일(수)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2026학년도 경남 공동교양교육과정 협의회 실무위원 워크숍'을 열고 경남지역 13개 대학 관계자 40여 명과 공동교양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국립대는 7월 15일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 2층 연회장에서 '2026학년도 경남 공동교양교육과정 협의회 실무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국립대 공동교육센터가 마련했으며, ‘함께 만드는 공동교육, 연결에서 시작되는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경남지역 13개 대학의 운영·실무위원과 교수학습·비교과 운영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별 실무자가 공동교육 운영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사업의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워크숍은 ▲개회 및 네트워킹 ▲미래교육과 거버넌스 주제 특강 ▲참여대학 화합 프로그램 ▲공감(Empathy) 토크 '실무자 톡톡(Talk)' ▲분임 토의 결과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주제 특강에서는 신라대 글로벌교육개발협력 전공 이은하 교수가 ‘AI-X 시대, 대학 간 공유·협업 중심의 교양교육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은하 교수는 “과거 개별 대학의 소유 중심 모델에서 탈피하여 교육 생태계의 연결 능력을 극대화하는 공동교양교육 3.0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13개 대학, 하나의 팀’을 주제로 대학 간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협동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부 공감 토크 ‘실무자 톡톡(Talk)’에서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경남 공동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분임 토의가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대학별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학생과 교수자의 참여 확대 방안 ▲공동활용 콘텐츠의 교과·비교과 적용 방안 ▲대학 간 공동개발이 필요한 교육 분야 ▲실무자 소통체계 ▲공동교육센터와 참여대학의 역할 분담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토의에서는 대학별 학사제도와 교육환경이 서로 다른 만큼 획일적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기보다 대학별 개별 교과목 개설, 기존 교과목 일부 차시 활용, 모듈형 콘텐츠 적용, 비교과 프로그램 연계 등 각 대학 여건에 맞는 활용방식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 공동교육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려면 정기적인 실무협의, 교수자 참여 지원, 콘텐츠 품질관리, 학생 수강 지원과 성과관리 체계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동엽 경상국립대 교육혁신처장은 “이번 워크숍은 참여대학 실무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경남 공동교양교육과정 협의회를 실질적인 교육 협력 공동체로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공동활용 콘텐츠 제공을 넘어 교과목 공동개발, 교수자 지원, 학사제도 연계와 성과관리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경남형 공동교양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공동교육센터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과 분임 토의 결과를 향후 협의회 운영계획과 공동교육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대학 간 정기적인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 선택권 확대와 지역 대학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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