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장기기증으로 이어진 ‘오늘’ 의 소중함

김종오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4 13:05:18
  • -
  • +
  • 인쇄
‘생명나눔 동행콘서트’ 개최…토크·공연으로 생명나눔 가치 공유
▲ 지난 13일 광산구청 시민광장에서 열린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에서 기증자 유가족 김경철 씨와 이식 수혜자 임해철 씨가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장기기증으로 이어진 ‘오늘’의 소중함을 나누고, 생명을 나눈 기증자의 뜻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광주 광산구가 지난 13일 구청 시민광장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생명나눔 토크에는 기증자 유가족 김경철 씨와 이식 수혜자 임해철 씨가 참여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기증과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광산구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생명을 나눈 기증자와 그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에서도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나눴다.

기증자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 기증희망등록자로 구성된 ‘생명의 소리 합창단’이 노래로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광주예술고등학교 관현악 3중주와 ‘당신이 선물해 주신 오늘’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도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기증희망등록과 심폐소생 체험 공간을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앞으로도 광산구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이어가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장기기증은 누군가의 삶을 이어주는 가장 고귀한 나눔 중 하나”라며 “기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을 끝까지 예우하고, 더 많은 시민이 생명나눔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