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제1회 '제주교육의 청렴 신뢰 회복 추진단' 회의를 열고, 태양광 발전장치 관급자재 구매 및 업체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권고사항을 마련했다.
이날 추진단이 제시한 주요 권고사항은 첫째 태양광 발전장치 구매 시 우수조달제품만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방식에서 다수공급자계약(MAS) 물품을 병행하여 구매하는 방식으로 개선, 둘째 태양광 발전장치 관급자재선정위원회에 외부위원이 반드시 참여하도록 위원 구성 방식을 개선하고, 2027년부터 외부위원 구성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 셋째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 태양광 발전장치 계약 실적을 공유하여 특정 업체의 연속·중복 선정 여부를 점검하고, 관계 법령 및 조달 기준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동일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지 않도록 업체 선정 및 계약 업무 관리 체계를 개선 등이다.
도교육청은 추진단의 권고사항을 관련부서에 통보하고, 관계 법령과 조달 기준 및 실제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태양광 발전장치 구매·계약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의숙 교육감은 “이번 권고는 관급자재 구매와 업체 선정 과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추진단의 권고사항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과 절차를 면밀히 검토해 계약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