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이상우 의원, 도시가스 조기 공급 대책 촉구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14: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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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30년까지 1,000세대 공급…새울원전 세수 활용도 검토
▲ 이상우 의원(부의장)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울주군이 오는 2030년까지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해 에너지 소외지역 1,000세대에 도시가스와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한다. 이미 확보한 국비 공모 사업비 75억 원을 우선 투입하고, 향후 발생할 새울원전 3·4호기 지역자원시설세를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3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부의장·사진)은 최근 울주군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지역 간 에너지 복지 격차를 지적하고, 민선 9기 공약인 ‘울주 전지역 도시가스 조기공급 추진’의 구체적인 이행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울주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025년 6월 기준 91.1%로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낮아 약 9,100세대가 여전히 도시가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시가스로 난방열량 1,000㎉를 얻는 데 드는 비용은 116.64원인 반면 등유는 208.36원으로 79%나 높아 주민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기 내 공급 목표와 연차별 추진계획 ▲군 예산 투입 규모와 재원 마련 방안 ▲울산시·경동도시가스와의 협의 현황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울주군은 답변을 통해 도시가스 및 LPG 소형저장탱크 1,000세대 보급을 목표로 2030년까지 100억 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도시가스 공급배관 건설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75억 원(국·시비 포함)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사업은 기존 시비 보조에 더해 군 자체사업을 추가 시행해 추진 속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군 예산 사정을 감안해 향후 새울원전 3·4호기 상업운전에 따라 발생하는 120억 원 규모의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를 주요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의회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공모사업으로 설치되는 주배관을 활용해 주변 미공급마을까지 인입배관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연간 70억 원 규모의 경동도시가스 가산투자재원이 미공급 지역에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울산시 및 공급사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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