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패션 대표 브랜드로 도약]CJ온스타일 ‘더엣지’, 외부 플랫폼서 연평균 230% 성장

이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5: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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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W컨셉 등 버티컬 플랫폼 진출 확대…브랜드 주문액 누적 1조원 돌파
임지연 모델 발탁·채널별 전략 다변화로 3040 여성 공략 강화
[출처=CJ온스타일]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CJ온스타일의 여성 패션 브랜드 ‘더엣지’가 29CM, W컨셉 등 외부 패션 버티컬 플랫폼에서 연평균 2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여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31일, 자체 유통 채널을 넘어 외부 채널로 고객 접점을 넓히며 더엣지를 독립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엣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주문액만 1조원을 넘어서며 CJ온스타일 여성 패션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주체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콘셉트로 상의, 하의, 아우터, 잡화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풀 코디 라인업을 갖춘 더엣지는 2021년 29CM 입점을 시작으로 무신사, W컨셉 등 외부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장해왔다.

특히 29CM에서는 지난해 매출이 2021년 대비 1045% 급증했고, W컨셉에서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서는 등 외부 플랫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CJ온스타일은 더엣지를 여성 패션 포트폴리오의 중심 브랜드로 독립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콘셉트를 전면 리뉴얼하고, 배우 임지연을 새 모델로 발탁해 세련되고 당당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 올 가을 시즌부터는 다양한 스타일 콘텐츠와 숏폼 영상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다.

상품 전략도 채널별로 차별화된다. CJ온스타일 자체 채널에서는 보이핏 자켓, 수트 셋업 등 실용적인 에센셜 컬렉션을, 외부 패션 플랫폼에서는 트렌드를 반영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임지연의 스타일을 반영한 ‘by 임지연 컬렉션’도 새롭게 론칭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더엣지는 10년 연속 여성 패션 부문 1위를 차지해온 자사 대표 브랜드로, 앞으로도 외부 채널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여성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CJ온스타일의 패션 리더십도 한층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리뉴얼된 더엣지의 2025 가을 시즌 트렌드룩은 이날부터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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