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 개최 결과,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
| ▲ 위치도(구로구 구로동 685-222번지 일대)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구로구 구로주공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총 3,289세대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8월 5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로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1986년 준공된 구로주공아파트는 2020년 정비계획 입안 제안 이후 준공업지역 용적률 제한과 별도획지(상가, 종교시설 등) 편입 협의, 사업성 부족 문제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24년 9월 개정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250%→ 400%)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추진동력을 확보했고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거쳐 이번 결정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대상지는 기존 2,126세대 단지에서 공공임대주택 334세대를 포함한 총 3,289세대, 최고 49층 현대적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정비사업이 물꼬를 트면서 서남권 일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고품질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단지 남북을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북측 주거지부터 걷고 싶은 거리(구일로), 신구로 유수지 생태공원·안양천까지 연결되도록 순환형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공공보행통로 주변으로 주민공동시설과 개방형 시설을 배치해 단지와 주변 생활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인근단지 진·출입과 버스 통행로로 쓰이던 단지 내 현황도로를 입체적 도로로 결정했다. 지상 도로 기능은 유지하면서 지하 공간을 획지 가용면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합리적 단지 배치 계획이 가능해졌다.
기존 단지 중심에 있던 주민센터는 우체국, 어린이집과 함께 구일로변으로 집약 배치하고 인접 부지에 공원을 신설해 구일초등학교 및 신구로 유수지 생태공원과 연계되는 녹지축을 완성할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구로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3천 세대가 넘는대규모 공급과 함께 구로차량기지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구로 일대 정비사업이 활성화되어 서남권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