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기업·금융기관·민간단체 직접 찾아 인구위기 대응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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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 활동 사진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 달서구는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결혼·출산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공공기관과 기업, 금융기관, 협약기관, 민간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인구위기의 심각성과 달서구의 결혼·출산 정책을 알리고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현장 중심의 정책소통 사업이다.
단순히 결혼장려사업을 소개하거나 참여자를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구감소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초저출생이 장기화하면서 지역소멸과 생산가능인구 감소, 지역경제 위축 등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달서구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이러한 인구위기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결혼과 출산을 함께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사업안내단의 활동 범위를 올해 더욱 확대했다.
사업안내단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 통우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단체를 비롯해 지역 금융기관과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약기관 등을 방문해 인구위기 대응의 필요성과 달서구 인구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방문 기관에는 결혼인식 개선, 청년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기반 조성,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달서구의 결혼친화 정책을 소개한다.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BooM 달서'와 연계해 결혼에서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도 함께 안내한다.
특히 행정이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관과 단체가 자체적인 인구위기 대응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관별 특성에 맞는 캠페인과 홍보활동,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결혼친화 가치 확산 등을 통해 민간의 참여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달서구는 사업안내단을 중심으로 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인구위기 대응을 특정 부서나 행정기관만의 정책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결혼과 출산을 개인의 선택과 책임으로만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결혼과 가족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인구위기는 어느 한 기관이나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조성될 때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결혼친화 정책을 확산하고, 결혼에서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인구위기 대응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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