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남학생도 이제 무료접종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 시작

김윤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1: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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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HPV 4가 백신 2회 접종(0, 6개월) 접종 가능
▲ HPV 국가예방접종 남아 확대 시행 포스터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6년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한다.

HPV 백신은 남성에서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생식기 사마귀의 89% 이상, 항문 상피 내 종양의 78%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접종하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HPV 백신(HPV 4가)을 접종받을 수 있다. 12세 대상자는 표준접종 일정에 따라 총 2회(0, 6개월) 접종을 받게 된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보호자와 접종 대상자가 보다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참여의료기관 조회, 예방접종 내역 확인, 전자민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향후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접종 시작으로 남성의 건강도 지킬 수 있을 뿐만아니라, 우리 사회의 HPV 질병부담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2014년생 남성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께서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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