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 균형발전 및 석유화학산업 고부가가치화 위한 정부 지원 절실” 강조
 |
| ▲ 서영학 여수시장이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서영학 여수시장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세종청사 기획예산처를 찾아 ‘발품 행정’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서 시장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주요 간부를 만나 여수시 주요 현안과 2027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5대 핵심 사업의 총사업비는 4조 4,070억 원 규모로, 여수시가 건의한 2027년도 국비는 총 817억 원이다.
먼저 ▲여수공항 남해안 남중권 거점 국제공항 승격(총사업비 1,100억 원)을 건의했다.
COP33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와 남해안 관광 활성화, 국가산단의 글로벌 비즈니스·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해안 남중권 거점 공항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2,100m→2,800m)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율촌 미래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총사업비 3조 5,000억 원)의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촉구했다.
이 사업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범용 화학 중심의 여수산단을 첨단정밀화학과 소재·부품·장비 핵심 공급망 클러스터(RE100 산단)로 전환하기 위한 여수 미래 경제의 중점 과제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친환경 전환과 AX·DX(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기술 접목을 위한 ▲K-화학산업 대전환 혁신기술개발(총사업비 6,368억 원)에 2027년도 기술개발비(R·D) 494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계속사업인 ▲광양(여천)항 묘도수로 항로 직선화 사업(총사업비 1,422억 원)은 신규 부두 개장 등에 따른 선박 통항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도 공사비 200억 원의 적기 지원을 요청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여수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 확보하는 것은 물론, 남해안권 상생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정부의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지역 국회의원, 학계·산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내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기획예산처 방문 결과를 토대로 정부 예산 심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미반영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단계별 국고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