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떼일 걱정 없는 안전망 구축
 |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중소기업과 하도급 업체의 대금 지급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상생 결제 제도를 도입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상생 결제는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대금을 안정적으로 수령하도록 하고, 결제일 이전에도 필요에 따라 은행을 통해 낮은 비용을 지급하고 난 뒤 납품 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는 결제 방식이다.
특히 중소기업간 거래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가 원청 기업의 경영 상황이나 대금 지급 지연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것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지원하는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가 상생 결제를 도입한 배경은 중소기업간 거래에서 어음으로 판대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발생하는 대금 회수 지연을 비롯해 연쇄 부도, 어음 사기 등의 폐해를 사전에 근절하는 방안으로 주목했기 때문이다.
실제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과 하도급 업체의 경우 대금 회수가 늦어지면 인건비와 원자재 구입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생 결제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중소기업 및 하도급 업체는 남구청에서 발행한 매출 채권을 구금고 은행을 통해 대금을 곧바로 회수할 수 있어 대금을 떼일 불안감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
또 필요한 시기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자금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기업간 신뢰를 높이고, 공정한 거래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앞으로 공사와 용역, 물품 등 각종 계약 과정에서 상생 결제 제도의 활용을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 및 하도급 업체의 경영 안정성을 높여 기업의 자금이 지역 안에서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보탤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상생 결제는 중소기업 등이 안정적으로 기업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는 든든한 안전망이다”면서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