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역량 강화보다 시민의 삶과 민생이 최우선.. 허리띠 졸라매는 자구 노력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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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의회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시의회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 엄중한 경제 여건 속에서 고통받는 시민들과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올해 예정된 국외공무출장 예산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중동 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장기화된 내수 부진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모든 부산 시민들의 입장을 헤아리고, 지방의회로서 사회적 책무와 모범을 다하기 위한 선제적인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단행됐다.
부산시의회는 당초 급변하는 글로벌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선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의정 역량 강화 목적으로 국외공무출장을 계획해 왔다. 그러나 최근의 엄중한 지역 경제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여, 시의회가 먼저 예산 집행에 있어 고통을 분담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마땅하다는데 의원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특히, 이번 반납 조치는 새롭게 개원한 제10대 의회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스스로를 돌아보고 책임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강무길 의장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지금은 시의회가 의정 활동의 외연을 넓히는 것보다, 위기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계신 시민의 삶을 먼저 돌보고 아픔을 함께 나누어야 할 엄중한 시기”라며, “비록 예정됐던 국외출장은 과감히 보류하지만, 이번 반납을 계기로 더욱 낮은 자세로 민생 현장을 누비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장은“부산시의회는 앞으로도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오직 시민의 행복과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며 시민들께 신뢰를 드리는 민생 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외공무출장 여비 자진 반납 결정은 향후 부산시의회 전체의 예산 집행 기조와 의정 운영 방향에도 긍정적인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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