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 부산시의원, "가덕도신공항 공식 명칭은 '부산국제공항' 으로 변경해야"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4: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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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름은 도시의 얼굴이자 미래 브랜드… 부산시·시의회·정치권이 범시민 운동에 적극 나서야”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조용우 부산광역시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7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건설 중인 가덕도신공항의 공식 명칭을‘부산국제공항’으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며, 최근 부산 시민사회가 추진에 나선 범시민 명칭 변경 운동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조용우 의원은 "공항의 이름은 단순한 행정 명칭이 아니라 세계인이 대한민국을 찾고 부산을 만나는 첫 관문이자 도시의 정체성과 국가 경쟁력을 상징하는 브랜드"라며 "남부권 관문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이름은‘가덕도'가 아닌‘부산'이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가덕도’는 공항이 위치한 지명일 뿐이며 세계인이 기억하고 찾아야 할 이름은 부산”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부산국제공항’은 1963년 수영비행장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서 실제 사용된 공식 명칭이며“1976년 현재의 김해공항으로 이전하면서‘김해국제공항'으로 변경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부산국제공항'은 역사성과 정통성을 갖춘 이름이자,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므로 "국제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식 명칭은 반드시‘부산국제공항'으로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용우 의원은 인천국제공항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가 추진했던‘영종국제공항' 명칭이 시민 60만 명의 서명운동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인천국제공항'으로 변경된 것은 시민의 힘으로 국가 정책을 바꾼 대표적인 사례”라며 "부산 역시 시민사회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명칭 변경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1인 캠페인과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부산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평가하면서 "시민사회도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행정과 정치권이 응답해야 할 차례”라고 밝혔다.

조용우 의원은 또한 부산시에 공항 명칭 변경을 시정의 공식 과제로 채택하고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부산시의회에는 초당적인 결의안 채택과 정부 건의를, 지역 정치권과 상공계에는 시민사회와 함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명칭 변경 운동을 본격화할 것을 제안했다.

국토교통부를 향해서도 "공항 명칭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국가 브랜드와 지역 경쟁력을 결정하는 정책적 사안”이라며 "남부권 관문공항의 상징성과 부산의 국제도시 위상을 고려해‘부산국제공항' 명칭 변경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조용우 의원은 "부산의 미래는 부산의 이름으로 시작되어야 한다”며 "부산의 하늘길은 반드시‘부산국제공항'이라는 이름으로 열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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